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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황산ㆍ가산수변공원 체육시설 5월부터 유료화..
정치

황산ㆍ가산수변공원 체육시설 5월부터 유료화

이미연 기자 shinye0213@ysnews.co.kr 입력 2020/04/24 15:20 수정 2020.04.24 15:20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 운영 위탁
농구ㆍ그라운드 골프장 등은 무료

양산시가 수변공원 내 조성된 체육시설에 대해 유료화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체육시설 유료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26일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개정 조례는 오는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양산시 수변공원 체육시설은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수탁 운영할 예정이다.

황산ㆍ가산수변공원은 2012년 4대강 사업 이후 조성됐다. 축구장, 야구장, 족구장, 배구장,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해 시민의 안락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용 인구가 증가하면서 더욱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변공원 내 체육시설 운영을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무료로 이용하던 체육시설은 5월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 황산공원 강민호 야구장(사진 위)과 가산공원 파크골프장(사진 아래)
ⓒ 양산시민신문

황산공원체육시설과 가산공원체육시설의 축구장, 야구장, 풋살장 등은 수변공원 이외 지역에 설치한 일반 체육시설과 같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농구장과 족구장, 배구장, 그라운드 골프장은 현재와 같이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파크골프장은 양산시민의 경우 65세 미만은 2천원, 65세 이상 또는 장애인이면 1천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양산시민 외 일반인은 5천원, 65세 이상 또는 장애인이면 2천500원의 요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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