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과 농ㆍ어업인 등을 위해 온라인 판매 지원을 시작한다.

경남도는 소셜커머스(사회관계망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과 연계해 도내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하는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진행한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1차 기획전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는 6월 8일부터 14일까지 2차 기획전을 준비 중이다. 기획전 이후에도 연말까지 해당 상품 홍보는 계속한다.

경남도는 “고객은 쿠팡 화면 상단에 노출된 ‘힘내요 대한민국’으로 들어가면 로켓배송으로 도내 우수 상품을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차 기획전 당시 120개 업체가 쿠팡에 입점했으며, 이번 2차 기획전에는 모두 200개 업체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경남도는 모든 시ㆍ군과 관계기관을 통해 상품 목록을 받고, 이를 쿠팡에 추천할 계획이다. 쿠팡은 경남도 추천 상품을 자체 검토해 직접 매입하게 된다.

2차 기획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소상공인과 농ㆍ어업인, 중소기업 등은 내달 1일까지 양산시 일자리경제과(392-37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