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대상 확대..
정치

양산시,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대상 확대

이미연 기자 shinye0213@ysnews.co.kr 입력 2020/04/25 13:09 수정 2020.04.28 13:09
지원 물량ㆍ금액 늘리고
35인승 이하 승합자동차,
노후 LPG차도 추가 지원

양산시가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유 차량을 LPG 신차로 살 경우 500만원을 정액 지원하는 정책이다.

기존에는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한 15인승 이하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하면서 같은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사는 경우만 해당했다. 이번에 지원 범위를 늘리며 노후 중형 차량(16인승 이상 35인승 이하)과 노후 LPG차를 폐차하는 경우까지 포함한다. 지원물량 또한 당초 60대 3억원에서 113대 5억6천500만원으로 확대했다.

다만,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으로 보조금을 지급받거나 지급을 위한 신청을 한 경우,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후 의무운행기간(구조변경검사일로부터 2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희망자는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어린이통학버스신고필증 사본 등 구비서류와 함께 양산시 환경관리과(392-2612)로 방문 또는 우편(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산시는 “대기관리권역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는 2023년 4월 3일부터 어린이통학차량은 경유차 사용을 제한한다”며 “통학차량 전환 대상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