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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쓰레기 나뒹구는 나대지, 양산시 적극 나서야”..
정치

김태우 “쓰레기 나뒹구는 나대지, 양산시 적극 나서야”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4/28 09:13 수정 2020.04.28 09:13
소규모 공원ㆍ꽃밭 조성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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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양산시의원(미래통합, 동면ㆍ양주)이 24일 열린 제167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택지 내 공한지(유휴지) 환경개선을 주문했다.

그는 “양산은 1994년 개발을 시작해 20여년이 지난 지금 5곳의 택지가 형성돼 있다”며 “택지마다 활성화가 되지 않아 방치된 곳이 수백곳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또한, 방치된 택지는 불법 쓰레기 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석산과 금산택지 내 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1천25개 필지 가운데 미개발이 230곳으로 대부분 나대지로 방치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집 옆에 쓰레기더미가 있다면 살고 싶겠는가? 창문을 열어 공원이 아닌 쓰레기더미가 보인다면 어떻겠는가?”라며 “석산 금빛마을, 금오마을 주민이 느끼는 참담한 현실”을 설명했다.

그는 택지 내 나대지 문제 해결책으로 소규모 공원을 조성해 주민 쉼터로 탈바꿈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이색 꽃밭을 조성해 도시 미관도 살리고 주민 거주 여건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방안이 최선책은 아니겠지만 크고 작은 대책을 통해 시민 행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집행부(양산시)가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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