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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가 유수지를 활용해 주민 친화 시설을 조성한다. 양산시는 ‘유수지 종합개발계획’으로 올해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유수지 용량 확대를 비롯해 주민을 위한 주차장 조성, 공원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원동면 신곡빗물펌프장은 저지대 유수지 용량이 적어 집중호우 때 주변 농경지 침수 피해가 잦은 곳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저지대 유수 용량을 8천800㎡로 3배 확대한다.
원동지역 축제 때 극심한 주차난도 유수지를 활용해 일부 해소하고 있다. 양산시는 원리빗물펌프장 유수지 바닥을 포장해 71면 규모 주차장을 이달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물금읍 범어빗물펌프장 유수지는 약 10억원을 들여 산책로와 조경, 잉어 연못, 포토존 등을 조성한다. 오는 10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를 마무리하면 상시 개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