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우체통에 다녀간 천사
사람

우체통에 다녀간 천사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4/28 09:18 수정 2020.04.28 09:18

ⓒ 양산시민신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가 계속되면서 지역사회가 얼어붙은 가운데 우체통에서 발견된 익명의 기부금 소식이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16일 양산의 한 아파트 우체통에서“코로나 19로 어려운 소년 소녀 가장 이웃돕기에 쓰이길 바랍니다. - 1004-”라는 내용의 메모가 적힌 흰 봉투가 발견됐다.

봉투 속에는 현금 15만원이 들어있었고, 이를 발견한 양산우체국 집배원은 기부금을 양주파출소로 전달, 양주파출소는 기부금을 양산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양산시복지재단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 희망을 안겨줌에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