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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쟁력 있는 농촌 위해 신활력플러스 사업 착수..
경제

경쟁력 있는 농촌 위해 신활력플러스 사업 착수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4/28 09:26 수정 2020.04.28 09:26
70억원 들여 6차 농업 연구 시작
부산대 한방병원 등 인프라 활용

양산시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양산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선정된 해당 사업 예산 70억원 가운데 올해 14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본 계획으로는 1차 산업으로 로컬푸드 생산, 2차 산업은 가공, 그리고 3차 산업에 서비스업을 접목하는 형태다. 여기에 문화, 관광, 체험을 덧붙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 가치를 재창출하는 게 목표다.

우선 용역을 통해 사업에 따른 기초자료 수집과 분석, 주민설명회를 통한 액션 그룹 발굴, 농가 요구사항 파악 등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 기본구상과 계획을 수립한다. 조직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사업 최종 시행 방안을 제시한다.

양산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민간 추진단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부터 완료 때까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본계획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특히, 양산시는 기본계획에 지역 특산품인 매실과 딸기, 사과 등을 활용한 특화된 가공식품 개발을 담을 계획이다. 특산품 판매를 위한 가공센터 인력 육성, 양산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연구ㆍ개발, 미래디자인융합센터 포장 개발 등으로 경쟁력 있는 특화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가공식품도 기존 하향식 연구ㆍ개발이 아닌 농가 의견을 우선 조사하고 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성분 분석을 바탕으로 상품화를 추진한다.

내달 안으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시작해 12월께 농림수산식품부 승인을 받아 오는 2023년 연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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