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상북면 석계리 1166번지 일원(석계2일반산업단지 내)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짓는다.
대지면적은 2만7천366.3㎡며, 건립 부지면적은 3천116㎡다. 체육관은 연면적 3천㎡ 미만, 지상 3층 이하로 추진한다. 추정 공사비는 72억원이다. 공사비에는 건축과 기계, 전기ㆍ통신ㆍ소방ㆍ구조ㆍ조경ㆍ토목ㆍ폐기물처리 등 부대시설을 포함한다. 설계비(추정)는 3억6천442만8천원(부가가치세, 손해보험료 포함)이다. 기본ㆍ실시설계비와 각종 인ㆍ허가, 인증 등 행정절차에 필요한 자료 작성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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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북스포츠파크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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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건축사법 제7조에 따른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같은 법 제23조에 따라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해 건축사 업무신고를 마친 사람으로 관계 법령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신청은 내달 4일 오후 4시까지다. 관련 서류를 갖춰 양산시 복지문화국 체육지원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는 사업 부지에서 현장설명회도 연다. 질의서 접수와 회신 과정을 거쳐 작품은 6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한다. 설계 작품 또한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설계 심사는 6월 10일 진행하며, 심사 후 7일 안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양산시는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여가문화 확산과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스포츠파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축구장 1면과 테니스장 2면, 족구장 1면을 비롯한 부대시설까지 예산 108억4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