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259가구 아동 대상
나이 맞춤형 학습 콘텐츠 구성
양산시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259가구에 성장 지원 꾸러미를 전달했다. 성장 지원 꾸러미는 지난 3월부터 시행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학 연기 등으로 인한 아동 학습 공백과 양육자 피로감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장 지원 꾸러미는 드림스타트가 추진하는 신체ㆍ건강, 인지ㆍ언어, 정서ㆍ행동, 부모ㆍ가족 등 4개 분야로, 나이별 발달상태에 적합하도록 만든 맞춤형 학습ㆍ놀이세트다. 꾸러미는 채소 키우기, 퍼즐을 풀면서 한국사를 익힐 수 있는 한국사 퍼즐, 온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보드게임, 양육자를 위한 양육 코칭 책자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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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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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달한 종합세트 외에도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영양상태를 고려해 생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포함한 영양패키지를 추가 지원하고, 아동 권장도서 읽기와 독후감 쓰기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아동의 신체 건강과 교육 양면으로 세심하게 접근하고자 했다.
김민서 양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계속 필요하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 가정의 모든 아이가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