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세훈)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자살률은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은 추세를 보이다가 3~5월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행정게시대에 관련 정보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했고 이ㆍ통장단을 통해 양산시 전 지역 아파트와 마을에 전단을 배포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양산권주거복지지사 협조를 받아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관련 정보를 삽입해 배부했다.

김세훈 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체적으로 불안하고 위축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이웃과 타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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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면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367-2255)나 자살 예방 핫라인(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1393),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