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비법 전수 종합클리닉 사업’을 확대한다. 이 사업은 창업 후 6개월이 지난 업체 가운데 복합적인 경영 애로를 겪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컨설팅)단이 업체를 직접 찾아가 경영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진단한다. 이후 실제 경영개선 과정에 참여해 밀착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생계밀접형 업종 가운데 10곳이다.
지원 분야는 판촉(마케팅)과 영업 홍보, 경영 관리, 기술 전수, 사업 지원 등으로, 업주 요구를 반영해 자문 방향을 설정한다. 이후 수행계획서를 작성해 계획에 따라 경영상태를 전반적으로 살핀다. 이를 바탕으로 개선 이행 과정까지 단계별 지원을 점포당 4차례씩 진행한다.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 전체 비용의 80%(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설개선비는 판매 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 시스템) 구축, 옥외간판 교체, 내부 환경 개선, 집기류 구매, 홈페이지 구축, 홍보물 제작 등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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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양산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자 한 식당은 개업 1주일 만에 자발적 휴업을 진행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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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우리 가게 단골 마케터’ 사업이다. 홍보 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매 마케팅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온라인 점포 입점과 사회관계망(SNS) 홍보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블로그 홍보는 물론 온라인 매체 홍보 기자단을 통해 업체를 다양한 방식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 때문에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매출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두 사업 모두 6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업체로 선정될 경우 6월 중순부터 6개월 동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남도 홈페이지(www.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211-34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