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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민 불편 줄이고, 시정 효율 높여라”..
정치

“시민 불편 줄이고, 시정 효율 높여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5/11 10:13 수정 2020.05.11 10:13
∎ 양산시, 혁신ㆍ적극행정 경진대회
불법 유동광고물에 자동전화 폭탄
양산세무서 웅상민원실 유치 ‘금상’

양산시가 시민 불편을 줄이고, 시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발굴 경진대회를 통해 혁신 우수사례 6건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각각 선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서면평가 방식으로 진행한 경진대회는 공무원과 시의원, 시민 등 심사단 100여명이 심사했다.

혁신 우수사례 분야 금상은 건축과의 ‘불법 유동광고물 꼼짝마! 자동폭탄 전화로 맞대응’이 선정됐다. 시가지에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불법 유동광고물(음란ㆍ퇴폐 등) 전화번호에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자동전화 발신과 안내메시지를 송출해 광고 효과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불법 유동광고물을 줄이고, 깨끗한 도심 환경을 조성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은상은 사회복지과의 ‘민관 지원협의체 구성을 통한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구축’과 평생교육담당관의 ‘양산시 특활학교 및 창의 놀이교실’이 차지했다. 이 밖에 ‘원클릭 행정/마을/재난 통합 방송시스템 구축’과 ‘소주동 착한 이웃 나눔 냉장고’,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설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사업’이 동상을 받았다.

ⓒ 양산시민신문

적극행정 분야 금상은 웅상출장소 총무과의 ‘지금까지 이런 통합은 없었다! 지방세ㆍ국세 통합으로 더 행복한 양산’이 선정됐다. 국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2018년 양산세무서가 개청했음에도 웅상지역은 양산세무서가 멀어 이중고를 겪어 왔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양산세무서 웅상민원실을 유치해 국세ㆍ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로 주민 불편을 줄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은상은 교통과의 ‘시민을 먼저 생각한 행정! 양산시 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과 동물보호과의 ‘무허가 축사 적법화 적극행정 추진’에 돌아갔으며, ‘또박또박 Y육아 알리미 사업’과 ‘양산 도시철도 건설사업 민원 해결 사례’, ‘사송신도시 주민 갈등 중재’가 동상을 차지했다.

양산시는 과거 관행을 답습하지 않고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반기별로 자체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으며, 시민과 부서 추천을 통해 반기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특별휴가, 인사 가점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공무원의 자발적 자세와 창의적 업무 처리 문화가 정착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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