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수연은 옥석식당(대표 김갑조)과 파리바게뜨 통도사점(대표 이미영), 하북면지사협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올해 팔순을 맞은 1941년생 어르신 10여명을 모시고 생신 축하와 함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덕담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용구 위원장은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며 “어르신은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지역사회 발전의 디딤돌을 마련해 주셨던 만큼 감사를 전하며 해마다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북면 동고동락 산수연은 어르신이 많은 지역 특성상 늘어나는 고독사 문제와 함께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점차 잊고 살아가게 되는 현실에서 공공복지의 한계를 극복해 주민 주도로 팔순을 맞은 홀몸 어르신에게 생일상을 차려 드리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