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윤영석 국회의원 |
ⓒ 양산시민신문 |
윤영석 국회의원(미래통합, 양산 갑)이 제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오만이 하늘을 찌른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관례로 야당이 맡아왔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양보하지 않겠다고 하자 ‘독식’이라 표현하며 비판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당선자를 민주당 당대표가 옹호하고,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한명숙 전 총리 판결을 원내대표가 뒤집으려 한다”며 “총선에서 얻은 의석만 믿고 국민을 우습게 아는 민주당에 머지않아 국민의 철퇴가 내려질 것”이라고 충고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 아래 국가채무비율이 급속하게 올라가고, 국가신용등급은 급락이 우려된다”며 “2022년 차기 대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승리해서 나라를 망치는 문재인 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는 ‘덧셈’으로 뭉치는 쪽이 승리하는데, 지난 10여년 미래통합당과 그 전신 정당은 지독한 뺄셈 정치를 해왔다”며 “이 때문에 공천 때마다 계파 간 반목과 갈등으로 국민의 불신을 받았다”고 자평했다.
덧붙여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무소속 당선인 복당 문제도 신속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21대 총선 참패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제라도 나라를 살리기 위해 뺄셈의 정치를 끝내고 당권과 대권 분리 규정도 개정해 당의 구심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