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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어려울 때 더 소중한 나눔… “이웃에 작은 보탬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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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 더 소중한 나눔… “이웃에 작은 보탬 되고파”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5/26 10:48
양산시 북부동 주민 경안호 씨
재난지원금으로 쌀 구매해 기부

↑↑ 북부동 주민 경안호(67) 씨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20kg 쌀 2포를 구매해 양산시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 북부동에 사는 경안호(67) 씨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일부로 20kg 쌀 2포를 구매해 양산시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경 씨는 “나도 양산시노인복지관을 이용해 건강을 유지하고, 생활의 활력을 얻고 있다”며 “다른 이웃에게도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장애인 이동을 돕는 봉사를 했었는데, 이제 건강이 좋지 않아 봉사활동을 못 하는 게 아쉽다”며 “이른 시일 내 복지관이 개관해 많은 회원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진 이웃을 위한 어르신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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