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함께하는 자원봉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따른 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양산시노인복지관이 선정한 15가정을 대상으로 27명의 직원이 7개 조로 나뉘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과일 도시락과 쌀을 전달하고, 어르신들 말벗으로 대화를 나누는 한편, 일부 세대는 화장실과 냉장고 등 대청소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아들, 딸이라 부르며 너무나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에게서 따스함과 뭉클함을 동시에 느꼈다”며 “일상을 묻는 반가운 목소리가 잊히지 않게 꾸준히 찾아뵙는 기회가 이어졌으면 한다”는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