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일 물금읍 양산한국복합물류 내 쿠팡 물류센터(A동)를 대상으로 긴급 현장점검을 펼쳤다. 이날 점검에서는 물류센터 내 종사자ㆍ시설 방역 관리와 교육 등 감염병 예방ㆍ방역 현황, 방역 담당자 지정 여부, 임시직ㆍ방문자 명부 관리, 하역장비 소독과 밀폐 작업공간 환기 여부 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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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00여명이 근무하는 쿠팡 물류센터는 창고와 작업장 등에 주 4회 자체 방역을 하고 있다. 작업장 안에는 손소독제과 소독티슈를 비치하고, 직원식당 칸막이 설치, 전 근무자 1일 1매씩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 특히, 작업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양산시는 지난달 27일 복합물류센터에 입주한 CJ대한통운, 쿠팡 등 물류업체를 점검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과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최근 코로나19가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만큼 지역 내 물류센터에 대한 현장 점검과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