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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가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으로 ‘매미의 청렴정신’을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일권 시장이 지난달 15일 책임관 회의에서 공무원들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으로 ‘매미의 청렴정신’을 직원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지난 1일부터 양산시 내부 행정시스템 메인화면 상단에 ‘매미의 오덕을 실천하는 청렴한 하루’라는 문구를 게시해 직원들이 항상 청렴정신을 염두에 두고 업무를 수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 시장은 “조선시대 임금은 매미의 교훈을 항상 염두에 두고, 정무를 맑고 투명하게 수행하라는 뜻에서 매미 날개 모양을 형상화한 ‘익선관’(翼蟬冠)을 썼고, 문무백관도 매미가 펼친 날개 모양을 형상화한 ‘오사모’(烏紗帽)를 썼다”며 “우리 공직자들이 청렴한 공직생활을 해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항상 ‘매미의 오덕’을 강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