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백에 담긴 기부물품은 지난 3일 오후 7시께 행정복지센터 출입구 앞에 놓여 있었다. 함께 동봉된 편지에는 “부끄럽지만 두 번째 나눔을 준비했습니다. 하루하루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힘을 내어 열심히 극복하고 있습니다”라며 “모두 코로나도 이겨내고 다 함께 웃으며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정희 물금읍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가 돌봄 이웃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