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양산마라톤클럽 소속 박현선(47세) 선수가 ‘제15회 물사랑 낙동강 200km 울트라마라톤대회’에서 여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부산 을숙도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물문화관 광장에서 6월 5일 밤 10시에 출발해 무척산~천태산~배태고개~밀양댐~석남터널~배내고개~물금역~을숙도를 거쳐 7일 정오까지 돌아오는 장장 200.7km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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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과 끈기로 무장한 박 선수는 27시간 8분(제한시간 38시간)이라는 빼어난 기록을 세우면서 여성부 1위, 남녀통합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 선수의 기록은 여성부 신기록이다.

새양산마라톤클럽은 박 선수에 대해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훈련으로, 목표한 기록을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는 철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양산마라톤클럽(회장 김태돌)은 양산에 거주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을 모집한다. 마라톤에 관심이 있거나 달리기의 매력에 빠지고 싶은 시민은 김태돌 회장(010-9335-8484)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