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일자리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활방역 지원과 공공휴식공간 개선, 공공업무 지원, 청년 지원 등 180개 사업에 1천174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이번에는 1차로 참여자 771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양산시민이다.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취업 취약계층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실직ㆍ폐업한 사람,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ㆍ프리랜서ㆍ플랫폼 종사자 등은 우선선발 대상이다.
다만, 사업개시일 이후 재정지원 전일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지병ㆍ건강 쇠약 등으로 근로가 불가하다고 판단되거나 전 단계 공공일자리 불성실자 등은 참여를 제한한다.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는 7월부터 12월까지 3~5개월간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한다. 사업장에 따라 근무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모집 분야와 업무 내용 등은 양산시 홈페이지(고시/공고)나 워크넷(정부 지원 일자리)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주소지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7월 17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고용안정과 생계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 확대를 위한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