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최근 천안과 창녕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 발견 때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시민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 참여자 20여명은 ‘소중한 아이들, 사랑한다면 지켜주세요’란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거리 행진에 나섰으며, 아동학대 유형과 신고절차를 안내하는 카드뉴스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백우 회장은 “학대로부터 아동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주위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인 만큼 조금만 의심되더라도 112로 신고하기 바란다”며 “아동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우리 아동위원들부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