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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민주당, 후반기 의장 후보에 임정섭 위원장 추대..
정치

민주당, 후반기 의장 후보에 임정섭 위원장 추대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6/20 16:43
20일 오전 의원협의회 통해 결정
박일배ㆍ정석자 위원장 후보 양보

통합, 김효진 부의장 출마 의사
25일 본회의서 비밀 투표로 선출

 
↑↑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결정된 임정섭 도시건설위원장.
ⓒ 양산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에서 후반기 양산시의회 의장 후보로 임정섭(물금ㆍ원동) 도시건설위원장을 추대하기로 했다.

민주당 소속 양산시의원 전원은 20일 오전 10시 양산시의회에서 후보를 단일화했다. 이 자리에는 김두관 국회의원(양산 을)과 이재영 지역위원회 위원장(양산 갑)도 참석했다.

의원들은 박일배, 임정섭, 정석자 세 후보 가운데 임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추대하기로 했다. 각 상임위원장은 의장 선거 뒤 후보가 결정할 예정이다.

임 의원은 “먼저 저와 함께 의장에 뜻을 두고 있던 박일배, 정석자 의원께서 양보해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부족한 저에게 뜻을 모아준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아직 본회의 투표가 남았지만, 만약 의장이 된다면 첫째도 시민, 둘째도 시민,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의장 후보를 임 의원으로 결정함에 따라 오는 25일 제3차 본회의에서 미래통합당 후보와 경쟁을 남겨놓게 됐다. 미래통합당은 김효진 부의장(물금ㆍ원동)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미래통합당은 오는 22일 의원협의회를 열어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산시의회 의원은 총원 17명 가운데 민주당이 9명, 미래통합당이 8명이다. 정당별 의석이 단 1석 차이에 불과해 의장단 투표 때 민주당에서 한 명이라도 ‘이탈자’가 나올 경우 미래통합당이 의장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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