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와 부산MBC,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양산시축구협회와 부산광역시축구협회가 주관해 준비하는 이번 대회는 애초 2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가 대학 입시와 연계되는 전국 7개 시ㆍ군 고등부 전국대회의 7월 초 동시에 개최를 승인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준수와 하계대회 안전 관리원 배치 등으로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고학년 24개 팀, 저학년 9개 팀이 참가할 예정인 대회는 조별리그 방식으로 승부를 겨뤄 승자가 다음 경기에 진출한다. 12일 열리는 결승전은 부산MBC가 생중계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과 함께 경기를 지켜볼 수는 없지만,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장 안팎의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