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168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산시가 편리한 교통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기업 유치가 전무하다며 오히려 기존 업체들이 지역을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시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산업에 발맞춰 전략산업을 선점ㆍ육성하고 새로운 산업 기업을 유치가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 이용식 양산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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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신성장 산업 유치를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대학과 외부 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하는 양산시 정책기획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산시 정책기획단에 지역 발전 ‘싱크탱크’(Think Tank, 연구조직) 역할을 맡기는 것이다.
이 의원은 “정부의 다양한 정책과 그에 따른 공모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예산 동향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연구ㆍ분석해 충분한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정부의 집중 투자 계획에 발맞춰 기획과제 발굴을 발 빠르게 추진한다면 정부 정책 공모사업에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창원시와 김해시, 진주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사례, 밀양시가 나노융ㆍ복합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부분을 거론하며 “이런 성과는 다년간에 걸친 사전 검토와 준비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고 했다”며 “우리 시도 정책기획단 출범으로 주력산업 체질을 바꾸고,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할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