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중앙동 취약계층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양산시보건소와 중앙동건강위원회는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찾아 지난 15일부터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명이 참여했다. 촬영한 사진은 예쁜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김일권 시장은 “장수사진 촬영으로 지난날 삶을 되돌아보고 남은 삶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 촬영에 참여한 어르신들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진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양산시가 장수사진을 찍어 액자까지 만들어주니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사진 촬영은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일환이다. 이는 건강취약지역인 중앙동을 대상으로 건강 위해 요인을 파악하고, 중앙동건강위원회가 중심이 돼 주민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지역조사, 찾아가는 행복보따리, 건강한 학교 만들기, 북부시장 건강생활실천 행사, 한방 방문 진료, 우리 마을 걷기, 건강토론회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6개년 사업으로 올해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