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2020년 U-도서관 서비스 지원 대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원과 시비 5천만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6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성능과 문제점 등을 개선한 뒤 내달부터 정상운영을 할 계획이다.
스마트 도서관은 인기도서와 신간 400여권을 소장하고 있다. 1인 최대 2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양산시 통합독서회원카드나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자면허증)으로 대출할 수 있다. 독서회원이 아닐 경우 신분증으로 휴대전화 인증과 비밀번호 설정을 통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 도서는 스마트 도서관을 통해서만 반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로, 도시철도 운행에 맞춰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은 “바쁜 현대인에게 더욱 효율적인 독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의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