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창원과 거제 등 도내 관공서에서 발생한 공무원 폭행 피해 사례 등 상습ㆍ악성 민원 처리에 대한 애로사항과 효율적인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하고, 비상벨 작동에 따른 신속한 현장 조치 등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병진 서장은 “관공서 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폭행 등은 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관공서를 방문한 다른 민원인의 불안감을 가중하는 요인인 만큼 민ㆍ형사상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경찰서는 지난 2월 시청 민원실과 사회복지과, 행정복지센터 등 24곳에 비상벨을 설치했으며, 지난달 특이민원 발생에 따른 모의훈련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