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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원동 명언마을ㆍ상북 삼계마을, 주거환경 개선 본격화..
정치

원동 명언마을ㆍ상북 삼계마을, 주거환경 개선 본격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7/06 11:43 수정 2020.07.06 11:43
새뜰마을사업 기본계획 용역 착수

ⓒ 양산시민신문

원동면 명언마을과 상북면 삼계마을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함에 따라 7월 중순 주민설명회를 열어 새뜰마을사업 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새뜰마을사업은 안전ㆍ위생 등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명언ㆍ삼계마을은 올해 3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2022년까지 4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들여 기초생활인프라 정비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으로 30년 이상 된 낡은 주택이나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40% 이상이고, 여전히 재래식 화장실 등을 사용하는 마을 정주 여건을 개선해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 수준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세부 계획을 수립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마을정비 방향 설정에 주민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지붕 개량과 집수리 때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어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오는 10월 예정된 2021년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3개 마을을 신규 지구로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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