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뜰마을사업은 안전ㆍ위생 등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명언ㆍ삼계마을은 올해 3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2022년까지 4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들여 기초생활인프라 정비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으로 30년 이상 된 낡은 주택이나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40% 이상이고, 여전히 재래식 화장실 등을 사용하는 마을 정주 여건을 개선해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 수준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세부 계획을 수립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마을정비 방향 설정에 주민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지붕 개량과 집수리 때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어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오는 10월 예정된 2021년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3개 마을을 신규 지구로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