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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윤영석 산자위ㆍ김두관 기재위 확정..
정치

윤영석 산자위ㆍ김두관 기재위 확정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7/07 13:53
갑ㆍ을 모두 ‘경제’ 중심 상임위 배정
지역경제 활성화ㆍ국비 확보 등 기대
윤 “지역경제 불황 극복 위해 노력”
김 “모두에게 공평한 경제 이익 제공”

ⓒ 양산시민신문

윤영석 국회의원(미래통합, 양산 갑)이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김두관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은 기획재정위원회(이하 기재위) 배정을 확정했다. 국회는 그동안 미래통합당의 국회 일정 거부로 상임위 배정을 마무리하지 못하다 최근 미래통합당이 복귀하면서 명단을 제출해 상임위 배정을 마무리했다.

윤 의원이 활동하게 된 산자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 3개 정부 기관과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자원 계열 공기업을 감사 대상으로 한다. 또한, 20개 준정부기관과 19개 공공기관을 감사하며, 국가 산업 전반에 관한 사항을 관장한다.

윤 의원은 “경남도 미래통합당 의원 12명 가운데 4명이 1순위로 산자위를 신청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며 “산자위 배정으로 코로나19로 경제 불황이 심화하는 상황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 유치 등에 유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점에 산자위에 배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두관 의원이 몸담은 기재위는 재정ㆍ경제 정책에 관한 국회 의사결정 기능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위원회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등 5개 정부기관과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6개 정부 관련 기관을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예산 등 정부 재정과 밀접한 곳이라 인기 상임위 가운데 하나로 상당한 전문성을 요구하는 곳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4년간 기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어 이번 상임위 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경제위기 극복의 과실이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활동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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