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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12일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해 양산시가 주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매출 감소 등 피해를 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상권 회복과 고객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경남 골목 소상공인 한마당행사’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6개 상권에서 230여개 업소가 참여하며 할인, 공연 이벤트, 경품 추첨 등 상권별 맞춤형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상권은 젊음의 거리 상가, 증산 먹자골목, 석산상가 1번지, 통도문화거리 상가, 물금 백호마을 상가, 평산동 먹자골목 상가다.
아울러 양산시는 이 기간에 ‘양산사랑카드 사용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기간 골목 소상공인 가게 등에서 양산사랑카드로 1회 2만원 이상 결제하고, 양산시 홈페이지에 있는 양산사랑카드 이벤트 게시판에 인증하면 하루 선착순 100명, 총 700명에게 2만원 상당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 확대를 위한 것이므로 병원과 학원, 주유소 등 일상적인 사용처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양산사랑카드 앱이나 양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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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도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페이백 이벤트에는 남부시장과 남부시장상가, 북부시장, 덕계종합상설시장이 참여하며, 5만원 이상 물품 구입 후 상인회에 온누리상품권 5천원 페이백을 신청하면 된다.
양산시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사 기간 중 참여 상권 주변 도로 주ㆍ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상인회와 함께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 소상공인들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에 힘쓰는 한편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쇼핑축제의 장을 만들어 움츠린 소비심리를 진작하는 등 얼어붙은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