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의료진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함과 동시에 소비 위축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덕계동주민자치위는 지난 4월 코로나19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으로 경남도에 보조사업을 신청했고, 지난 6월 최종 확정되면서 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꽃바구니 120개와 덕계초등학교 학생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액자 12개를 만들었다.
윤근수 덕계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각종 행사 취소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계절 꽃을 보며 용기와 희망을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