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는 지난해 마을지킴이 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중앙동과 소주동의 우수사례 발표와 올해 사업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마을지킴이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민 스스로 지켜나가는 행복하고 안전한 마을을 구현하기 위해 2010년 9월에 만들어졌다. 이ㆍ통장과 부녀회, 봉사단체, 공무원, 청소년선도위원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했으며, 마을 유해환경 개선 제안,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사례 발굴과 관계기관 연계, 아동과 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과 폭력근절, 피해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마을지킴이들은 “지역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앞장서는 마을지킴이로 활동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마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찬 결의를 다졌다.
김민서 여성가족과장은 “마을지킴이 활동을 통해 지역민이 하나가 돼 우리가 함께 지킨다는 마음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주변 소외계층에게 조금 더 관심을 두고 살펴서 이웃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안전수호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