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실버업무지원사업단 시설환경정비팀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은퇴 전 건설회사나 의료기기 수리회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는 등 시설관리에 필요한 다년간 경험과 경력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소 고되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을 나눈다는 일념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
ⓒ 양산시민신문 |
참여 어르신들은 항상 스스로 복지관 환경정비를 위한 일거리를 찾아 건의하고, 직접 작업을 하고 있다. 정아무개(81) 어르신은 ”재능기부를 통해 경험과 기술을 살리며 용돈도 벌고, 동년배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 노인들이 일하며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은 웅상실버업무지원단 시설환경정비팀을 확대한 ‘(가칭)웅복이홍반장사업단’을 만들 예정으로, 저소득층 가정과 열악한 복지시설에 파견해 시설관리를 지원하는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