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피해자 A 씨는 카카오톡을 통해 이라크 평화유지군을 사칭하면서 외로움을 달래주는 것처럼 접근한 뒤 해외로 송금을 요구하는 범죄자에게 속아 400만원을 보내려다 출동한 경찰관의 만류로 피해를 면했다.
물금농협 직원 B 씨는 해외로 송금하려던 피해자를 상담하던 중 금융범죄임을 직감해 곧바로 112로 신고했다.
이병진 서장은 “최근 대면 편취형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금융기관의 관심이 절실한 가운데 농협 직원 덕분에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