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코로나19 대응에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낸 개인과 단체, 기관 등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한문을 보내 눈길을 끈다.

21일 발송한 서한문 대상은 방역 최일선에서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각 분야에서 자원봉사자로서 도움을 아끼지 않는 단체, 방역팀을 구성해 자체 마을 방역에 힘쓰는 자율방재단 등 방역단, 따뜻한 응원의 손길을 보내 준 기탁자,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역학조사와 방역 등 시정에 적극 협조한 준 기업체(개인),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자가격리를 철저히 준수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에 힘써준 개인 등 1천여곳(명)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자원봉사자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시민의 철저한 자가격리 준수와 생활방역 수칙 실천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차단되고, 개인(단체)의 각종 물품 등 응원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적극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