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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요양병원 비접촉 면회 사전예약하세요”..
사회

“요양병원 비접촉 면회 사전예약하세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7/22 09:57 수정 2020.07.22 09:57
양산시, 이달부터 제한적 면회 허용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이달부터 시행 중인 요양병원 비접촉 면회를 제한적으로 시행 중이다.

양산시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고위험시설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요양병원 면회를 금지해왔다. 그러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면회 단절로 인한 애타는 가족들의 마음과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별도 면회시설을 준비한 병원 위주로 비접촉 면회를 허용했다.

면회는 공간적, 시간적, 인적 제한으로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고, 통제된 공간에서 의료진의 엄격한 관리에 따라 최소한으로 시행한다. 면회객은 손 소독 이후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하고, 병원에서는 발열 검사 등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출입명부를 비치해 관리한다. 환자와 면회객 간 신체 접촉이나 음식 섭취는 금지하며 유리문과 비닐 등 투명 차단막을 설치하고, 수시로 소독과 환기를 해 감염을 차단하고 있다.

양산시는 원활한 비접촉 면회 시행을 위해 요양병원 애로사항을 파악과 함께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용품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면회객을 위한 준수사항 안내 포스터를 제작ㆍ배포할 예정이다.

비접촉 면회는 해당 요양병원에 문의한 뒤 사전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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