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배달한 꾸러미는 삼계탕과 전복죽, 사골곰탕, 라면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밑반찬으로 구성했다.
박경만 회장은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을 중단했을 때 매주 얼굴을 뵙던 분들을 못 뵈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다시 얼굴을 뵐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며 ”다시 만났을 때 기다렸던 마음을 담아 건강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고, 앞으로도 좋은 이웃, 친구가 되는 희망나누미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나누미 봉사회는 2019년부터 꾸준히 밑반찬을 배달하면서 재가 장애인 가정의 든든한 이웃이 되고 있다. 특히, 인연을 맺은 가정에 힘든 일이 생기면 그 누구보다 먼저 복지관 담당자에게 연락을 취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