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모집 40명과 시의회ㆍ사회단체ㆍ주민자치위원이 추천한 10명 등 50명으로 구성할 계획으로, 양산시 거주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내달 7일까지다.
시민기획단은 ▶경제ㆍ산업 ▶사회ㆍ복지ㆍ문화ㆍ교육 ▶환경ㆍ안전 ▶도시ㆍ주거ㆍ교통 등 4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양산시 비전과 미래상, 발전전략 수립 등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수차례 토론회를 통해 지역 비전과 이슈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10월 말까지 시민이 바라본 양산시 비전과 목표, 발전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의 의사 결정에 대한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통합성과 일관성을 갖출 수 있도록 총괄계획자와 분과장, 조력자(facilitator) 등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회의에 참여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양산시 최초로 시민계획단을 운영함으로써 양산시 장기 비전과 도시미래상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논의ㆍ결정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