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이 불편한 어르신이 거주하는 가정에는 각종 쓰레기와 제때 치우지 못한 음식물 등으로 악취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정아무개 어르신은 “그동안 혼자 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아 미뤄왔던 청소를 대신해 줘 집안이 깨끗해졌다”며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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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현재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 중인 김아무개 어르신은 “비가 오는 날 청소한다고 고생이 많았다”며 “받기만 하니 미안하고 빨리 퇴원해서 깨끗해진 집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홀몸 어르신 가정 청소에 나선 봉사자들은 “어르신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보람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을 발굴하고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