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포럼은 양산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교류하면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이날 포럼은 곽순란 양산YMCA 이사와 이지양 사무총장 공동 진행으로, 소남마을과 우리동네작은도서관,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해오름인문학연구소, 시루문화방아터, 양산도시디자인연구소, 비컴프렌즈, 소소서원, 웅상마을의 평화를 잇는 사람들, 양산YMCA 등 10개 마을공동체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의 발표로 진행했다.
![]() |
ⓒ 양산시민신문 |
발표 주제는 청년공동체와 마을 미디어, 새뜰마을 만들기, 작은도서관 활동, 지역 사회복지관의 마을 만들기, 인문학을 연계한 마을활동, 로컬디자인연구소, 발달장애우 학부모들의 도시양봉사업, 공간 공유, 사회적협동조합 등으로,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일반 참석자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더욱 풍성한 시간이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양산에 이런 다양한 공동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을 얻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경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양산에 이렇게 다양한 마을활동가들이 활동하는 것이 놀랍고 감동적”이라며 “오늘 포럼처럼 활동가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자리가 더욱 자주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활동 플랫폼 역할을 하는 지원센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