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정치

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7/24 14:52 수정 2020.07.24 02:52
44억원 들여 올해 12월 착공 계획
지하 1층, 지상 4층 1천500㎡ 규모

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양산시는 지난 13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창원에 있는 (주)무위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Beyond Threshold’(한계를 극복하다)라는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기존 도시ㆍ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며 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그들에게 ‘장애는 한계(Threshold)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 주며, 그들의 도전과 극복(Beyond)을 통해 이 건물과 더불어 우리와 함께 이 도시에 뿌리를 내린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당선작이 시설 이용자 특성에 맞는 명확한 기능 분리를 건물의 형태에 잘 적용했고, 기존 웅상종합사회복지관과 부지 내 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유기적 조화가 잘된 배치계획, 안전을 고려한 입면 구성, 이용자 편의를 위한 평면계획 등에서 좋게 평가했다.

↑↑ 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 당선작 조감도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은 경남 유일의 발달장애인 전용 복지관으로 총공사비 44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존 웅상종합사회복지관 부지에 별동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1천50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설계 공모 심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기본ㆍ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올해 12월 착공, 내년 하반기 중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을 통해 우리 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 해소는 물론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보편적 복지서비스 제공과 사회통합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