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고대 양산의 고분문화는 어땠을까?..
문화

고대 양산의 고분문화는 어땠을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7/27 10:17 수정 2020.07.27 10:17
신기리ㆍ중부동 고분군 대상 학술대회
역사적 위상과 유적지 정비 방향 논의

양산시가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신기리ㆍ중부동 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대회 ‘고대 양산의 고분문화’를 개최한다.

사적 제94와 제95호로 지정돼 중요성을 인정받은 신기리ㆍ중부동 고분군은 삼국시대 양산 지배자의 고분군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신기리와 중부동 고분군 유적지 정비를 위해 지난해부터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기리ㆍ중부동 고분군 역사적 위상과 정밀지표조사 결과에 대한 조사 성과 보고뿐만 아니라 앞으로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통한 유적지 정비 방향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 북정리 고분군과 신기리 고분군. 사진 위쪽으로 보이는 고분군이 신기리 고분군이다.
ⓒ 양산시민신문

먼저, 박광춘 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양산의 고대문화’라는 기조 강연에 이어 주제 발표 6건이 이어질 예정이다. 발표 주제는 ‘문헌으로 본 양산의 고대문화’(선석열 부산대), ‘고고자료로 본 양산의 고분문화’(홍보식 공주대), ‘양산 신기리 고분군의 현황과 조사 성과’(오재진 경남연구원), ‘양산 중부동 고분군의 현황과 조사 성과’(권종호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양산 신기리 고분군의 정비ㆍ활용’(정연승 경남건축문화재연구원), ‘양산 중부동 고분군 종합정비 및 활용방안’(정진아 컬쳐블록 더함)으로, 이후 오후 4시 40분부터 6시까지는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고대 양산의 실체를 밝히고 종합정비계획 수립 이후, 계획에 따라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를 더욱 잘 보존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