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질소산화물(NOx)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저녹스 보일러 보급을 시작해 현재까지 1억2천600만원을 들여 681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신청자가 많아 사업비 2억200만원을 추가 확보해 1천대를 확대 보급한다. 이는 애초 올해 계획보다 약 3배 증가한 물량이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절감에 효과적이다. 시간당 증발량이 0.1t 또는 열량이 6만1천900kcal 미만이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 보조금 지원 대상이다.
양산시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는 경우 1대당 일반은 20만원, 저소득층은 50만원의 보조금을 정액 지급한다. 예산을 소진할 때까지만 지원함으로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양산시 환경관리과 기후대응팀(392-261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