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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박정수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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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솔선수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7/27 14:31 수정 2020.07.27 02:31
기념관 건립 후원금 3천만원 쾌척

ⓒ 양산시민신문

박정수 양산문화원장이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 후원금 3천만원을 쾌척했다.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2016년 국가보훈처 산하 비영리 법인으로 설립했으며, 양산지역 독립운동가에 대한 선양사업과 학술연구, 사료ㆍ유품 수집 등을 통해 독립운동 역사와 정신을 알리는 단체다.

박정수 이사장은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를 이끌면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위한 범시민 모금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 이사장은 “양산은 상해 임시정부 초대 재무차장을 지낸 윤현진 선생과 일제에 총칼로 맞선 서병희 의병장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애국충절의 고장”이라며 “시민 염원을 담은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이 순조롭게 건립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은 양산시가 교동 춘추공원에 조성 중인 독립공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1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천819㎡,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추진 중이다. 항일독립정신을 기리는 추모공간 등을 설치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국비 18억원과 도비 10억원, 시비 29억원, 자부담 6억원 등 63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부담 6억원은 양산지역 독립운동사의 재조명을 염원하는 시민 성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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