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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ISBRA 이사회는 전 세계에서 엄선한 이사진 13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사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김성곤 교수를 선출했다. 이로써 김 교수는 중독 관련 국제학회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김성곤 교수는 “한국에서 알코올중독의 사회ㆍ경제적 비용이 20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고, 환자도 적지 않으며 문제 또한 심각하지만, 국민과 정부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매우 미약하다”며 “술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과 가족들을 위해 연구ㆍ기술ㆍ치료ㆍ정책 등 측면에서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우리 국민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K-방역 등으로 의료 영역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한국에서 ISBRA 차기 회장으로 선출됨으로써 알코올중독 학술연구 분야에서도 선도 국가로 인정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