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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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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산시보건소, 16일부터 지역사회 건강조사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8/12 12:10 수정 2020.08.12 12:10
보건정책 수립 기초 자료 확보 목적
표본가구원 903명 대상… 협조 당부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나선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전국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책임 대학에서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지역민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지역 단위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와 표준화된 건강지표를 생산하고자 해마다 시행한다.

조사 대상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표본가구 가구원 가운데 만 19세 이상 성인 903명이다. 사전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노트북을 활용한 1:1 면접 전자조사표(CAPI) 방식으로 진행하며,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농협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조사 내용은 코로나19 관련 문항 45개와 건강행태(흡연ㆍ음주), 만성질환(고혈압ㆍ당뇨병 등) 유병과 관리수준, 안전의식, 의료 이용 등 97개로 142문항을 조사하며, 수집한 정보는 건강통계 생산 외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사업 완료 후 일괄 파기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체 조사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매일 체온 측정과 호흡기 증상 확인 뒤 마스크를 착용하며, 조사 대상자에게도 마스크를 지급하고 발열 검사를 하는 등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한다.

양산시보건소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시민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질 높은 보건정책 수립에 통계자료가 되므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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