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대상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표본가구 가구원 가운데 만 19세 이상 성인 903명이다. 사전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노트북을 활용한 1:1 면접 전자조사표(CAPI) 방식으로 진행하며,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농협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조사 내용은 코로나19 관련 문항 45개와 건강행태(흡연ㆍ음주), 만성질환(고혈압ㆍ당뇨병 등) 유병과 관리수준, 안전의식, 의료 이용 등 97개로 142문항을 조사하며, 수집한 정보는 건강통계 생산 외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사업 완료 후 일괄 파기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체 조사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매일 체온 측정과 호흡기 증상 확인 뒤 마스크를 착용하며, 조사 대상자에게도 마스크를 지급하고 발열 검사를 하는 등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한다.
양산시보건소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시민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질 높은 보건정책 수립에 통계자료가 되므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