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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종합복지허브타운 건축설계 당선작 선정..
정치

양산시종합복지허브타운 건축설계 당선작 선정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8/13 14:02 수정 2021.03.08 14:02
485억원 들여 내년 하반기 착공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는 종합복지허브타운 건립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부산에 있는 (주)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UNION PARK’(모두의 공원)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UNION PARK’는 자연의 흐름을 떠안듯 자리 잡은 종합복지허브타운을 적층과 이음으로 다층적 켜를 만들고, 그 안에 풍성하고 여유로운 복지공간을 담아냈다. 또한, 부지 밖으로 흐르는 자연을 마주하며 자리 잡은 관계시설은 복지문화 기능을 담아 어머니 품처럼 따뜻한 모두의 공원이 된다는 주제를 갖고 있다.

당선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주변 여건과 조건을 잘 해석해 전체적인 프로그램과 기능 연계가 적절하게 제시되고 있으며, 층간 공간 분리와 수평적 연계가 돋보이는 점, 기존 시설 간 연계나 외부공간의 효율적인 조성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양산시종합복지허브타운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가족ㆍ다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보건지소 등으로 구성한 복합 복지시설이다. 물금읍 가촌리 1312-1번지 내 육아종합지원센터 오른쪽에 들어서며, 총공사비 485억여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1만8천338㎡)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설계 공모 심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기본ㆍ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1년 하반기 착공해 2023년 하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일권 시장은 “복지허브타운 건립을 통해 지역민의 급증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보편적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사회통합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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