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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소주동지사협,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 추진..
행정

소주동지사협,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8/14 15:01 수정 2020.08.14 03:01
저소득층 청소년 전문 자격 취득 지원

소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현주ㆍ김욱진)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자격 취득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소주동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이 아닌 사회 진출을 계획하는 청소년이 전문 자격을 취득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자활사업이다.

사업 재원은 ‘소주동 착한 마을 만들기’ 후원금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은 지역 내에서 해결하지는 취지로 소주동행정복지센터와 소주동지사협, 경남사회복지모금회가 협약을 통해 2017년부터 시작했다. 소주동 기업과 가게, 주민이 착한 가정ㆍ착한 가게ㆍ착한 기업이라는 이름으로 정기 후원하고 있다.

소주동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는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웅상에 있는 고등학교(효암고ㆍ서창고ㆍ웅상고) 재학생으로 바리스타, 음식 조리, 제과ㆍ제빵, 이ㆍ미용, 간호조무사 등 전문 자격 취득을 통한 사회 진출로 자립을 이루고자 하는 청소년이다.

해당 학교장이 학교별로 3명씩 오는 31일까지 소주동행정복지센터에 추천하면 소주동지사협이 심의를 통해 학교별 1명 이상을 선정해 900만원 예산 범위에서 자격증을 취득할 때까지 학원비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주 소주동장은 “단순 지원을 넘어 먼 미래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복지사업을 하고 싶다는 지사협 위원들 제안에 따라 시작한 것으로, 어려운 주민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도움이 되는 사업 개발에 주력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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