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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도, 상반기 중ㆍ고생 서민자녀 장학금 지급..
교육

경남도, 상반기 중ㆍ고생 서민자녀 장학금 지급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8/18 11:17 수정 2020.08.18 11:17
학교장 추천 통해 416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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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 태도가 성실한 중ㆍ고등학생 416명(중학생 244명, 고등학생 172명)을 선발해 2020년도 상반기 서민자녀 장학금 2억800만원을 지급한다.

서민자녀 장학금 지원은 올해로 2년째로 상ㆍ하반기 장학생 800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씩 4억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생 선발 대상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가운데 도내 주소를 둔 중ㆍ고등학생이다. 학업성적 향상 또는 우수 학생,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고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는 학생으로 학교장이 추천한다.

장학생 선발은 학교 자체 심의를 거쳐 추천한 뒤 경남도교육청 장학생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선정하면 경남도가 최종 확정한다.

민기식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서민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학업 장려 기회를 제공해 희망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장학금은 11월 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해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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